안녕하세요~
오늘은 현재 초고속 성장 중인 VR(가상현실) 및 클라우드 시스템 등 워낙 갑작스러운 등장으로 IT업계는 변화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러한 기술이 나왔고, 이로 인해 기업들이 대처, 변화하는지에 대해 알아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구글 드라이브 & 우버의 공통점
기존 방식 & 신 방식
예를 들어 사람들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판매하는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다양한 회사에서 내놓는 프로그램을 구입하고 PC 또는 노트북에 설치하여 파일을 저장했다. 이걸 소위 말하자면 차를 소유하는 것과 같았다.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대신 스스로 관리 책임을 져야 했다. 하드 또는 SSD가 파손되거나 노트북을 분실한 경우 차가 고장 나거나 도난당했을 때처럼 난감한 상황이 발생한다. 그리고 사람마다 사용하는 양이 틀리지만, 동일한 비용을 청구해 지불하도록 했다.
그런데 2000년대 중반부터 웹브라우저에서 구글문서 같은 앱을 이용할 수 있게 되는 한편 구글 드라이브를 통해 온라인에 파일을 저장할 수 있게 됐다. 구글 드라이브에 저장된 파일은 인터넷에 연결된 기기만 있으면 어디서든지 이용할 수 있고, 구글 문서는 구글 계정에만 로그인하면 브라우저나 사용하는 기기에 관계없이 확인이 가능하다. 그리고 제일 문제가 있었던 비용은 필요한 만큼, 사용한 만큼만 내면 된다. 구글 드라이브는 기본적으로 15GB의 저장공간을 무료로 제공하고 추가적인 몇 달러만 지불하면 더 큰 용량으로 확장이 가능하다. 한마디로 우버와 같다,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고, 아무것도 소요할 필요가 없으며, 딱 사용한 만큼만 돈을 지불하면 된다.
이렇게 사용된 앱과 파일은 개인의 컴퓨터가 아닌 온라인에 저장하게 되는데 이를 새로운 방식 "클라우드 컴퓨팅"이라고 부른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구 하드드라이브가 기존의 방식을 대표하면, 구글 문서와 구글 드라이브는 신세대 클라우드 컴퓨팅의 대표 주자로 꼽는다.
말하자면 클라우드 컴퓨팅은 컴퓨터계의 우버다. 이제는 자가용이나 컴퓨터를 소유하지 않고 인터넷만 연결되면 언제 어디서든 차량이나 파일을 이용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 셈이다.
클라우드는 한마디로 남의 컴퓨터, 즉 서버이다. 구글드라이브에서 구글 문서를 생성하면 모든 글자와 사진이 사용자의 컴퓨터가 아닌 구글 서버에 저장된다. G메일을 실행할 때도 메일을 처리하는 것은 사용자의 컴퓨터가 아닌 구글의 서버이다. 그리고 구글 드라이브와 지메일 같은 서비스는 연중무휴로 돌아가기 때문에 서버는 항상 전원이 켜져 있다.
클라우드 장단점
클라우드 컴퓨팅은 멀리 떨어진 기업의 서버에서 파일을 저장하고 앱을 구동하는 방식이므로, 이를 한번 경험한 이는 그 편리함을 이루 말할 수가 없다. 드롭박스를 쓰면 굳이 자신의 메일로 파일을 보낼 필요가 없지만 대신 위험성도 엄연히 존재한다.
첫 번째는 보안이슈이다. 타인의 컴퓨터에 저장 시 우리는 안전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아닌 경우도 가끔씩 있다. 예를 들어 2014년 드롭박스와 유사한 애플의 ICloud를 해킹해 할리우드 배우들의 누드 사진이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애플은 이를 바탕으로 보안성을 철저히 강화해 현재 가장 강력한 보안력을 갖춘 기업이 되었다.
두 번째는 사생활 침해의 위험성이다. 타인의 컴퓨터에 파일을 저장 시 우리는 타인이 파일에 대해 접근하지 못하길 바란다.
세 번째는 인터넷 접속과 관련이 있다. 트위터, 구글 등 주로 사용하는 앱이 인터넷에 접속이 불가 시, 가령 와이파이 사용 불가지역 또는 데이터 사용이 불가 시 우리는 우리의 파일에 접속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제한적이나마 오프라인에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설정하여 여러 게임 앱과 생산성 앱들은 이미 실행되는 오프라인 버전을 제공한다.
이와 같이 현재 운영중인 클라우드 서비스와 그에 해당되는 장단점에 대해서 소개해드렸습니다. 필자도 현재 포스팅 문서를 저장 시 구글 드라이브에 저장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기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은 문서작업이 많은 사용자들에게는 제일 편리한 서비스라고 생각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유익한 글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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